김대희, 알고보니 애처가…리마인드 웨딩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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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대희(34)가 아내 지경선(28)씨와 세 살배기 딸 사윤이와 함께 찍은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김대희가 승무원으로 일했던 아내가 일을 포기하고 가족을 위해 전업주부로 나선 것에 대한 미안함과 감사의 표시로 이루어지게 됐다.
김대희는 "개그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슬럼프가 올 때 아내와 아이의 미소를 떠올리곤 한다"면서 "특히 일 때문에 밤늦게 들어오는데도 잔소리 한마디 없이 미소를 지어주는 아내가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김대희는 이날 리마인드웨딩 촬영에 지인인 보석 디자이너 최나미씨에게 부탁해 자신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커플링과 귀걸이 목걸이를 아내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촬영에 함께한 딸 사윤이는 승무원 출신인 엄마의 미소를 그대로 닮아 '미래의 승무원'감 이라는 얘기를 듣기도 했다.
'대화가 필요해' 코너에서 무뚝뚝한 남편으로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대희는 개그중 부인인 신봉선과 장동민과도 리마인드웨딩을 찍어야겠다는 말을 던져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