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빙과류 업체인 롯데삼강빙그레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후 2시 26분 현재 롯데삼강은 전날보다 4.23%(8000원) 오른 1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빙그레와 롯데제과도 각각 2.97%, 0.51%씩 상승세다.

지기창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업체들이 꾸준히 빙과류 제품값을 인상해 왔다"며 "여름 성수기를 앞둔데다 제품 가격 인상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롯데제과의 경우 과자 등 다른 제품도 취급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빙과류의 비중이 작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