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대만 파이슨과 협력… 110억원 규모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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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는 낸드플래시를 이용해 메모리 카드를 만드는 대만의 파이슨(Phison)사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10억원 규모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이번 지분 확보를 통해 낸드플래시 공급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물론 메모리카드 등 낸드 플래시 응용제품 사업에도 뛰어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 SD카드 등 다양한 낸드플래시 응용제품 사업을 본격화하는 데 필요한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삼성전자(40.03%)와 도시바(27.2%)에 이어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이 18.7%인 3위 업체로,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만 등의 업체와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맺어왔다.
도시바가 지분 17%를 보유하고 있는 파이슨은 2000년 말 설립 이후 낸드플래시를 이용한 메모리카드 전문 제조업체로 성장해 왔다.
2006년에는 USB 메모리카드를 구동하는 컨트롤러 분야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하이닉스는 이번 지분 확보를 통해 낸드플래시 공급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물론 메모리카드 등 낸드 플래시 응용제품 사업에도 뛰어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 SD카드 등 다양한 낸드플래시 응용제품 사업을 본격화하는 데 필요한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삼성전자(40.03%)와 도시바(27.2%)에 이어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이 18.7%인 3위 업체로,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만 등의 업체와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맺어왔다.
도시바가 지분 17%를 보유하고 있는 파이슨은 2000년 말 설립 이후 낸드플래시를 이용한 메모리카드 전문 제조업체로 성장해 왔다.
2006년에는 USB 메모리카드를 구동하는 컨트롤러 분야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