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HR 포럼 폐막] 인재육성·상상력의 모티브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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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인재육성 전문가들이 모여 인적자원개발(HRD) 전략을 모색하는 '글로벌 HR(인적자원)포럼'의 첫 지역 컨퍼런스인 '두바이 HR포럼'이 22일 이틀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06년 처음 출범한 글로벌HR포럼은 그동안 서울에서 두 차례 성공적으로 열려 세계적인 포럼으로 자리를 확고하게 굳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두바이에서 첫 해외 컨퍼런스를 열게 된 것이다.
이번 두바이포럼은 글로벌HR포럼의 지역적 외연을 넓혔을 뿐 아니라 한국과 중동 간 교류협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인간의 상상력만으로 기적을 만들어내겠다고 노력하는 두바이가 인재포럼의 첫 해외 컨퍼런스 개최지였다는 데 참가자들은 큰 의미를 부여했다.
임승순 한양대 교수는 "몇 년 전 왔던 두바이와 지금은 많이 달라진 것을 피부로 느꼈다"며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는 두바이에서 인재 육성을 위한 상상력의 모티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조동성 서울대 교수는 "해외 컨퍼런스의 첫 개최지로 두바이를 선택했다는 것은 매우 잘한 일"이라며 "중동의 변화를 직접 피부로 느끼면서 양 지역 간 인재양성 협력방안을 모색해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중동의 교류 확대에 일조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압둘라 알 아미리 UAE 교육부장관 고문은 "인재 육성이야말로 앞으로 두바이를 이끌어갈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동국가들이 인적자원 개발이라는 이슈에 관해 협력하는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HR포럼이 더욱 지평을 넓혀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우형식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은 "매년 가을 서울에서 열리는 인재포럼이 본 행사로 중심을 잡고 봄에는 해외 각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컨퍼런스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두바이포럼을 토대로 올해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HR포럼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희우 공군전투발전단장은 "세션의 주제와 발표내용을 더욱 세밀하게 조율할 필요가 있다"며 "중동 측에서 원하는 주제도 올 가을 인재포럼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알 마흐디 두바이 국립직능교육원 원장은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HR포럼에 꼭 참석하고 싶다"며 "꼭 초청해달라"고 말했다.
2006년 처음 출범한 글로벌HR포럼은 그동안 서울에서 두 차례 성공적으로 열려 세계적인 포럼으로 자리를 확고하게 굳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두바이에서 첫 해외 컨퍼런스를 열게 된 것이다.
이번 두바이포럼은 글로벌HR포럼의 지역적 외연을 넓혔을 뿐 아니라 한국과 중동 간 교류협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인간의 상상력만으로 기적을 만들어내겠다고 노력하는 두바이가 인재포럼의 첫 해외 컨퍼런스 개최지였다는 데 참가자들은 큰 의미를 부여했다.
임승순 한양대 교수는 "몇 년 전 왔던 두바이와 지금은 많이 달라진 것을 피부로 느꼈다"며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는 두바이에서 인재 육성을 위한 상상력의 모티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조동성 서울대 교수는 "해외 컨퍼런스의 첫 개최지로 두바이를 선택했다는 것은 매우 잘한 일"이라며 "중동의 변화를 직접 피부로 느끼면서 양 지역 간 인재양성 협력방안을 모색해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중동의 교류 확대에 일조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압둘라 알 아미리 UAE 교육부장관 고문은 "인재 육성이야말로 앞으로 두바이를 이끌어갈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동국가들이 인적자원 개발이라는 이슈에 관해 협력하는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HR포럼이 더욱 지평을 넓혀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우형식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은 "매년 가을 서울에서 열리는 인재포럼이 본 행사로 중심을 잡고 봄에는 해외 각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컨퍼런스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두바이포럼을 토대로 올해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HR포럼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희우 공군전투발전단장은 "세션의 주제와 발표내용을 더욱 세밀하게 조율할 필요가 있다"며 "중동 측에서 원하는 주제도 올 가을 인재포럼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알 마흐디 두바이 국립직능교육원 원장은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HR포럼에 꼭 참석하고 싶다"며 "꼭 초청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