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봉근 동아대 총장 14억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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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봉근 동아대 총장이 학교 박물관장 재직 시절 문화재 발굴사업을 하면서 수억원의 용역비를 과다계상하고 이를 개인 용도로 유용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확인됐다.
특히 심 총장은 사업 수입금 중 14억여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이 같은 책임을 물어 심 총장 등 관련자들을 의법 조치하라고 교육과학기술부에 통보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동아대 박물관은 2001년 3월부터 2007년 5월까지 57건의 발굴사업을 하면서 54억5700만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경비를 지출하고 32억5170만원의 순수입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대 관계자는 "심 총장과 연락이 닿지 않아 공식적인 의견을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특히 심 총장은 사업 수입금 중 14억여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이 같은 책임을 물어 심 총장 등 관련자들을 의법 조치하라고 교육과학기술부에 통보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동아대 박물관은 2001년 3월부터 2007년 5월까지 57건의 발굴사업을 하면서 54억5700만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경비를 지출하고 32억5170만원의 순수입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대 관계자는 "심 총장과 연락이 닿지 않아 공식적인 의견을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