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다음 주 중 금리상한부 주택담보대출인 '금리안심 파워론'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에 연동되는 이 상품은 CD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대출금리가 일정 수준 이상 오르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

반면 금리 하한은 설정돼 있지 않아 CD 금리가 떨어지면 하락폭만큼 대출금리도 떨어진다.

금리 최대 인상폭은 연 0%와 0.5%,1.0%,1.5%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최대 인상폭 연 0%인 상품을 고르면 대출금리가 최초 약정한 금리 이상 오르지 않는다.

기업은행과 하나은행 등이 금리상한부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지만 금리상한을 0%로 설정한 것은 우리은행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