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교육대 입소한 최홍만, 재검진후 퇴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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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강원 원주 육군 제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의 퇴소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최홍만은 신병교육대 입소 당시 건강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병원에서 재검진을 받게될 최홍만의 퇴소 여부는 이번 주 중으로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22일 육군과 K-1 주최사 FEG 한국지사에 따르면 최홍만은 21일 강원 원주 육군 제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뒤 자신의 뇌하수체 종양과 관련한 진단서를 군 당국에 제출했다.
1999년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은 최홍만에 대해 재검 결과 5~6급 판정이 내려질 경우 최종적으로 군 면제 대상이 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최홍만이 말단 비대증에 걸렸는지에 대한 논란에 불거져 핫이슈가 되기도 했다.
말단 비대증이란 뇌하수체에 생긴 종양으로 성장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돼 신체 말단 부위인 얼굴과 손발 등의 성장이 계속 멈추지 않는 희귀질환이다.
최홍만은 이 때문에 지난 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K-1 대회 출전을 앞두고 실시한 현지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링 위에 서지도 못한 채 귀국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