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강세..후판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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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후판가 인상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동국제강은 23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날보다 1.95% 상승한 4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국제강은 오는 25일 주문분부터 후판 가격은 t당 19만원 인상키로 했다.
김현태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이날 "이번 후판가 인상으로 2008년 매출액은 기존 대비 3328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5만5000원 유지.
김 연구원은 "시장 일각에는 포스코 후판과의 가격 차로 인해 향후 동국제강의 판가 인상이 제한될 수 있음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며 "그러나 향후에도 동국제강의 가격 정책은 포스코 가격과 무관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이유로는 양사의 원가 구조가 다르고 슬라브 가격 급등으로 동국제강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수요업체도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후판은 대표적인 공급 부족 강재이기 때문에 수급 논리에 의해서 seller's market이 형성돼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때문에 후판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적은 편이라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동국제강은 23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날보다 1.95% 상승한 4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국제강은 오는 25일 주문분부터 후판 가격은 t당 19만원 인상키로 했다.
김현태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이날 "이번 후판가 인상으로 2008년 매출액은 기존 대비 3328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5만5000원 유지.
김 연구원은 "시장 일각에는 포스코 후판과의 가격 차로 인해 향후 동국제강의 판가 인상이 제한될 수 있음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며 "그러나 향후에도 동국제강의 가격 정책은 포스코 가격과 무관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이유로는 양사의 원가 구조가 다르고 슬라브 가격 급등으로 동국제강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수요업체도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후판은 대표적인 공급 부족 강재이기 때문에 수급 논리에 의해서 seller's market이 형성돼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때문에 후판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적은 편이라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