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첼시 리버풀 원정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을 향한 고지에 한발 더 다가 갔다.

리버풀의 홈 경기장인 안필드에서 준결승 1차전을 치룬 첼시는 전반 43분 선제골을 내준 뒤 경기 종료 직전까지 0-1로 끌려가는 경기로 희망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후반전 추가시간이 적용된 후반 49분 리버풀의 욘 아르세 리세가 자책골을 넣어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자책골을 넣은 욘 아르세 리세 덕분에 1-1로 비긴 것.

이로서 첼시는 폐색이 짙던 경기에서 가까스로 기사회생했고, 반면 리버풀의 베니테스 감독은 추가 시간을 너무 많이 준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