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증후군'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직과 이직이 빈번한 요즘 국내 기업 10곳 중 7-8곳 가량은 사내 직원 중 재입사한 직원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타났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www.recruit.co.kr, 대표 이정주)는 최근 인사담당자 182명을 대상으로 "현재 근무 중인 직원중 재입사자가 있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벌인결과 전체 응답자의 76.4%가 '있다'라고 답한 것.

이어서 이 응답자의 절반 가량은 퇴사전보다 현재 직장생활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10.1%)'거나 '잘하는 편이다(38.1%)라고 답했다. 반면 '못하는 편이다(5.8%)'라는 응답은 소수에 그쳤다.

재입사 직원의 당시 직급은 ‘대리급(30.2%)’이 가장 많았고, 이어 ‘과장급(28.1%)’, ‘사원급(25.2%)’, ‘차장급(9.4%)’, ‘부장급(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재입사자가 입사하게 된 주된 경로에 대해서는 ‘자사 임직원의 추천(60.4%)’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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