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POSCO는 23일 오전 10시58분 현재 전날보다 2.78% 오른 4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는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 모멘텀 둔화로 이달 중순 6%대 급락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최근 나흘 연속 상승하며 48만원선을 회복하고 있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신일철의 열연내수가격 3만엔(30만원) 인상에 따른 국제 가격 상승으로 포스코의 가격 추가 인상이 기대되고 있으며, Global Peer대비 낮은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최근 IR을 통해 특별한 원가인상 요인이 없다면 추가 인상을 고려치 않는다고 했지만 국제가격과 국내 내수제품가격의 격차확대로 인한 내수가 왜곡현상 감안하면 수요업체도 추가인상을 고려할 여지가 생길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