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증시 하락 소식에도 불구하고 일본 미쓰이와 호주 BHP빌리튼 등 원자재 및 관련주 강세로 아시아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23일 일본 닛케이 지수는 1만3640.65로 전일대비 0.69% 상승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하락 하루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본격적인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매매는 보이지 않았다.

전일 장중 3000포인트를 하회하기도 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1시4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3186.19로 1.22% 오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2만5217.47로 강세(1.12%)를 보이고 있고, 싱가포르 STI 지수는 3193.08로 소폭(0.18%) 상승 중이다. 호주 증시는 1% 남짓 오르고 있다.

초반 반짝 약세를 보였던 코스피 지수는 1805.12로 0.99% 상승, 다시 1800선을 회복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9005.18로 0.35% 하락,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