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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銀, 골프마케팅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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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 서민 금융사인 저축은행이 골프마케팅에 열성적이다.

    토마토저축은행은 24일 제주 세인트포 골프장에서 토마토저축은행오픈을 연다.

    토마토저축은행은 강지만 프로 등 7명으로 구성된 골프단도 운영 중이다.

    에이스저축은행은 6월 에이스저축은행 몽베르오픈을 개최할 예정이다.

    2006년 삼화저축은행이 처음 골프단을 만든 이후 골프마케팅을 벌이는 저축은행들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저축은행들이 다른 스포츠보다 골프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먼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상당한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어서다.

    연간 10억원 남짓의 자금으로 회사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거액 자산가 중 저축은행과 거래하는 이들이 많은 점도 연관이 있다.

    부자들은 일반적으로 골프를 선호한다.

    삼화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 일부는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골프 선수가 소속돼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금을 맡기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추첨을 통해 소속 선수들과 라운딩을 함께 하는 이벤트를 벌이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한다.

    에이스저축은행은 VIP 고객이 계열사인 몽베르CC를 이용할 경우 그린피를 회원가 수준으로 낮춰주고 있다.

    이 밖에 신현규 토마토저축은행 회장,김학헌 에이스저축은행 회장 등 골프를 좋아하는 오너들이 많은 점도 골프마케팅이 확산되는 요인이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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