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자산운용은 '피델리티글로벌부동산증권펀드'가 미국 리츠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펀드를 관리하는 피델리티의 스티븐 불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벤치마크인 글로벌 부동산지수 GRETRI와 비교해 미국부문 비중을 4%포인트 이상 늘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리츠는 순자산가치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싼 편"이라며 "특히 미국 리츠 수입은 일반 개인주택이 아니라 90% 이상이 상업용 빌딩의 임대료에 기초해 발생하기 때문에 투자위험도 낮다"고 덧붙였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