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정회동 전 흥국증권 사장을 최종 사장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외환은행에 입사한 뒤 LG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LG투자증권 지원총괄 부사장과 흥국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5월 6일 이사회에서 사장 후보를 확정하고 23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선임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NH투자증권은 "정 내정자는 증권사 요직을 두루 거친 경력과 업계내 폭넓은 네트워크, 뛰어난 기획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