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KBS 아나운서가 24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건진 KBS 아나운서 팀장은 "24일 오전 박지윤 아나운서가 직접 방문, 사표를 제출해 사직처리됐다"고 밝혔다.
박지윤 아나운서는 당초 4월 중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정리할 문제가 다소 있어 사직이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윤 아나운서는 4월 1일 봄 개편을 앞두고 아나운서실에 사직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에 자신이 맡고 있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 후 현재 휴가중인 상태였다.
박지윤 아나운서는 최동석 아나운서와의 결혼 문제와 바쁜 스케줄로 인한 피로 누적으로 사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1월 KBS에 입사한 박지윤 아나운서는 '스타 골든벨' 등을 진행하며 스타 아나운서로 떠올랐으나 돌연 사직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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