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티켓가격 인상 가능성에 민감할 이유없다-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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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4일 CJ CGV에 대해 "올해 안에 영화티켓 가격 인상이 힘들 것이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이슈 제기로 최근 CJ CGV의 주가가 조정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에 민감할 이유가 없고, 탄탄한 펀더멘털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증권사 이왕상 연구원은 "지난해 CJ CGV는 34개 직영사이트 중 9개 사이트를 신규 오픈했으나, 오히려 직원 수는 2006년 826명에서 2007년 799명으로 줄었다"며 "현재 티켓가격 인상 가능성보다는 힘든 시기에 다져온 펀더멘털에 주목해야할 때"라고 설명했다.
또 CJ CGV의 예상을 상회하는 올해 1분기 실적은 턴어라운드가 이미 시작됐음을 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CJ CGV의 1분기 전체 영화관람객수는 전년동기대비 9.4% 감소한 3579만명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영화관람객수는 전년동기대비 15.9%(직영점은 14.2%) 증가한 1310만명을 달성, 시장점유율이 전년동기의 28.6% 대비 8.0%포인트 늘어난 36.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CJ CGV의 실적은 작년을 바닥으로 점진적인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특히 히트 영화들이 다수 출시될 경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이미 다졌다는 측면에서 현재의 밸류에이션(2009년 PER 8배 수준)은 향후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왕상 연구원은 "지난해 CJ CGV는 34개 직영사이트 중 9개 사이트를 신규 오픈했으나, 오히려 직원 수는 2006년 826명에서 2007년 799명으로 줄었다"며 "현재 티켓가격 인상 가능성보다는 힘든 시기에 다져온 펀더멘털에 주목해야할 때"라고 설명했다.
또 CJ CGV의 예상을 상회하는 올해 1분기 실적은 턴어라운드가 이미 시작됐음을 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CJ CGV의 1분기 전체 영화관람객수는 전년동기대비 9.4% 감소한 3579만명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영화관람객수는 전년동기대비 15.9%(직영점은 14.2%) 증가한 1310만명을 달성, 시장점유율이 전년동기의 28.6% 대비 8.0%포인트 늘어난 36.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CJ CGV의 실적은 작년을 바닥으로 점진적인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특히 히트 영화들이 다수 출시될 경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이미 다졌다는 측면에서 현재의 밸류에이션(2009년 PER 8배 수준)은 향후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