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시대에는 대체에너지 관련주 ..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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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시대에는 대체에너지 관련주 .. 하나대투證
하나대투증권은 24일 고유가를 피할 수 없다면 돌파구로 자원개발관련기업이나 대체에너지 관련 기업을 찾는 것이 유효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유가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인도를 필두로 하는 신흥국가들의 경제 성장이 원유 수요를 견인하고,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생산증가율이 정체되면서 공급도 원활하게 진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것.
유가의 고공 행진에도 불구하고 OPEC은 원유공급 증가 계획이 없음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어 공급 증가도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해상유전의 경우 점점 심해로 이동하며 유전개발 비용이 증가, 이를 가격에 전가시키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 또한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을 유인하는 또 다른 이유라는 지적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이에 고유가의 대안으로 실적이 말해주는 대체에너지 관련 기업에 주목했다.
이미 지난해를 풍미했던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은 테마에 편승해 주가가 상승해 전적으로 지지를 받지 못했지만, 서서히 옥석이 가려지고 있는 만큼 자원개발과 대체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관심은 이제 테마를 넘어서 실적으로 접근해도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이런 차원에서 주목할만한 기업으로 ▶자원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태양광사업에서 우월한 위치에 놓인 동양제철화학 ▶풍력발전 관련 사업에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태웅과 현진소재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유가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인도를 필두로 하는 신흥국가들의 경제 성장이 원유 수요를 견인하고,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생산증가율이 정체되면서 공급도 원활하게 진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것.
유가의 고공 행진에도 불구하고 OPEC은 원유공급 증가 계획이 없음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어 공급 증가도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해상유전의 경우 점점 심해로 이동하며 유전개발 비용이 증가, 이를 가격에 전가시키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 또한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을 유인하는 또 다른 이유라는 지적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이에 고유가의 대안으로 실적이 말해주는 대체에너지 관련 기업에 주목했다.
이미 지난해를 풍미했던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은 테마에 편승해 주가가 상승해 전적으로 지지를 받지 못했지만, 서서히 옥석이 가려지고 있는 만큼 자원개발과 대체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관심은 이제 테마를 넘어서 실적으로 접근해도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이런 차원에서 주목할만한 기업으로 ▶자원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태양광사업에서 우월한 위치에 놓인 동양제철화학 ▶풍력발전 관련 사업에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태웅과 현진소재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