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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상반기 호실적..하반기 부담-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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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증권은 24일 현대제철에 대해 상반기의 비정상적인 수익성 호조가 하반기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8만5000원은 유지.

    양기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209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1880억원을 11.1% 상회할 전망"이라며 "슬라브 및 고철의 재고 효과와 판매 가격의 선반영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4월 11일자로 인상된 열연코일 13만원과 15일자로 인상된 철근 1만2000원을 반영, 현대제철의 2008~2009년 매출액은 각각 9.6%, 14.3%와 영업이익은 각각 2.3% 2.3%가 상향 조정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수입 고철의 제조원가 반영 시차는 일본산은 1~1.5개월, 미국산은 2~3개월"이라며 "고철 가격의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전가할 경우 수익성이 호전되는 이유"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철근 가격이 열연강판 가격을 상회하는 것은 이상 현상이라며 과거 추이로 볼 때 이런 현상이 2분기 이상 지속되지 못해 하반기 롤 마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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