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사장 김지완)은 KOSPI200 지수와 하나금융지주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대와이즈 세이프밸류 투스타ELF’를 30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대와이즈 세이프밸류 투스타ELF’는 펀드가입 후 매 3개월 중간평가일에 KOSPI 200 지수 및 하나금융지주 두 기초자산의 가격이 기준가격(2008년4월30일 종가) 대비 조기상환 조건에 일치하는 경우에 연 14.5%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1년 만기로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 못하고 만기까지 간 경우, 투자기간 중 두 기초자산 모두 기준일 가격대비 40% 초과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연 14.5%의 수익이 지급된다.

그러나 투자기간 중 한 종목이라도 40% 초과 하락했던 적이 있고, 만기시 20% 초과 하락한 경우에는 두 종목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만기시 주가 하락률이 펀드 상환수익률이 되면서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 상품의 운용은 현대와이즈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200억 한도로 펀드를 모집하며, 가입금액의 제한은 없고, 조기상환 외에 중도해지시는 환매금액의 5%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손희욱 하나대투증권 OTC 상품부 과장은 "기존 투스타 상품과는 달리 시장지수+주가종목을 연계해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