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튀는 차음료 전쟁, 올해는?…호박ㆍ버섯 등 잇단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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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녹차',2006년 '혼합차',2007년 '옥수수수염차',올해는….
올해 3000억원대로 추산되는 차음료 시장을 놓고 관련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경쟁이 치열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차음료 시장은 2006년 1670억원에서 지난해 2600억원으로 55% 급증했고,올해에는 30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급성장세는 차음료가 무(無)칼로리·무설탕·무합성방부제 등을 표방하며 소비자들에게 '웰빙음료'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특히 호박,꽃잎,상황버섯 등을 재료로 한 차음료 신제품들이 속속 등장해 주소비층인 20~30대 여성층에게 새로운 차음료 유행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상황버섯,보이차 등 15가지 재료를 넣은 차음료 '내 몸에 흐를 류(流)'를 지난 2월 말 내놓고 판촉에 주력하고 있다.
매출이 지난 3월 12억원에서 4월엔 15억원으로 늘었다.
해태음료는 그동안 녹차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던 '홍차'를 전략 소재로 선정,지난 3월 '다즐링 하우스'를 선보였다.
비음료업계에선 현대약품이 차음료 '호박에 빠진 미인'을 최근 출시했다.
붓기 완화와 피부미용 효능을 지닌 호박을 재료로 쓴 점이 특징.또 생식 제조업체인 이롬은 지난해 8월 출시한 수국차잎을 넣은 '민들레영토 이슬차'의 매출이 서서히 늘어나자 최근 장미꽃잎을 넣은 '로즈티'를 추가로 내놨다.
'17차'의 남양유업과 '옥수수수염차'의 광동제약도 각각 초창기 모델인 전지현을 재기용하거나,보아에서 김태희로 모델을 바꿔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올해 3000억원대로 추산되는 차음료 시장을 놓고 관련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경쟁이 치열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차음료 시장은 2006년 1670억원에서 지난해 2600억원으로 55% 급증했고,올해에는 30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급성장세는 차음료가 무(無)칼로리·무설탕·무합성방부제 등을 표방하며 소비자들에게 '웰빙음료'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특히 호박,꽃잎,상황버섯 등을 재료로 한 차음료 신제품들이 속속 등장해 주소비층인 20~30대 여성층에게 새로운 차음료 유행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상황버섯,보이차 등 15가지 재료를 넣은 차음료 '내 몸에 흐를 류(流)'를 지난 2월 말 내놓고 판촉에 주력하고 있다.
매출이 지난 3월 12억원에서 4월엔 15억원으로 늘었다.
해태음료는 그동안 녹차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던 '홍차'를 전략 소재로 선정,지난 3월 '다즐링 하우스'를 선보였다.
비음료업계에선 현대약품이 차음료 '호박에 빠진 미인'을 최근 출시했다.
붓기 완화와 피부미용 효능을 지닌 호박을 재료로 쓴 점이 특징.또 생식 제조업체인 이롬은 지난해 8월 출시한 수국차잎을 넣은 '민들레영토 이슬차'의 매출이 서서히 늘어나자 최근 장미꽃잎을 넣은 '로즈티'를 추가로 내놨다.
'17차'의 남양유업과 '옥수수수염차'의 광동제약도 각각 초창기 모델인 전지현을 재기용하거나,보아에서 김태희로 모델을 바꿔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