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학회 등 우려 표명 "고지혈증 치료제 약가 인하 불합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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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행하고 있는 고지혈증치료제의 약가 재평가에 대해 대한심장학회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본지 4월15일자 A18면 참고
이들 학회는 약가 재평가와 관련된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심평원과 약제급여평가위원들에게 공문을 발송했다고 24일 밝혔다.
학회는 공문을 통해 "약가 재평가 과정에서 인용된 연구들은 학문적으로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고 의사의 처방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학회는 또 "심평원이 스타틴 계열 약물이 가지는 LDL-C 저하 효과 이외의 다양한 효과,신약의 부작용 감소 및 약물 복용의 편의성 등 긍정적인 요소는 간과했다"고 밝혔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본지 4월15일자 A18면 참고
이들 학회는 약가 재평가와 관련된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심평원과 약제급여평가위원들에게 공문을 발송했다고 24일 밝혔다.
학회는 공문을 통해 "약가 재평가 과정에서 인용된 연구들은 학문적으로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고 의사의 처방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학회는 또 "심평원이 스타틴 계열 약물이 가지는 LDL-C 저하 효과 이외의 다양한 효과,신약의 부작용 감소 및 약물 복용의 편의성 등 긍정적인 요소는 간과했다"고 밝혔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