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4일 그룹 브랜드 운영을 총괄하는 '브랜드관리협의회'를 설립,이날 첫 회의를 가졌다.
브랜드관리협의회는 경영기획실 전략홍보팀 장일형 부사장을 포함해 ㈜한화 한화석유화학 등 주요 계열사 홍보 관련 임원 11명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정례 미팅을 통해 그룹 브랜드 가치 제고 전략을 수립하고,계열사의 브랜드 경영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등 브랜드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협의회는 한화의 이미지를 전달할 키워드로 '꿈''도전''글로벌'을 선정하고 9가지 프로모션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한화는 2000년부터 시작한 '서울 세계 불꽃축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 저명인사 초청 강연회',한화 '드림송' 공모,'대학생 홍보대사 선발' 등 브랜드 이미지와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대외행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 사옥 앞마당에 세계지도를 설치하고 문화교실 운영,지역사회 초청파티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내부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