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소주, 미국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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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표적 소주인 평양소주가 곧 미국에서 판매된다.
평양소주의 미국 수입을 맡은 뉴욕 소재 미주조선평양무역회사 박일우 대표는 23일(현지시간) "평양소주가 22일 미국에 도착해 통관 등 수입절차를 마무리짓고 곧 시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양소주의 미국 총판업체인 탕스리커의 당갑증 사장도 "컨테이너 두 대 분량인 1660상자의 평양소주가 22일 뉴저지에 도착했다"며 "북한 술이 미국에 정식 수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당 사장은 "이번에 수입된 평양소주는 일단 뉴욕 인근 지역에서만 판매할 예정"이라며 "교민 라디오 방송에 광고를 하고 있고 홍보물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평양소주의 도매 판매가는 상자(24병)당 90~100달러로,식당 등에서는 병당 10~12달러 선에서 팔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평양소주는 강냉이 쌀 찹쌀을 주원료로 지하 170m 천연 암반수로 만든 북한의 대표 소주로 일본 중국 등에서는 이미 시판되고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평양소주의 미국 수입을 맡은 뉴욕 소재 미주조선평양무역회사 박일우 대표는 23일(현지시간) "평양소주가 22일 미국에 도착해 통관 등 수입절차를 마무리짓고 곧 시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양소주의 미국 총판업체인 탕스리커의 당갑증 사장도 "컨테이너 두 대 분량인 1660상자의 평양소주가 22일 뉴저지에 도착했다"며 "북한 술이 미국에 정식 수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당 사장은 "이번에 수입된 평양소주는 일단 뉴욕 인근 지역에서만 판매할 예정"이라며 "교민 라디오 방송에 광고를 하고 있고 홍보물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평양소주의 도매 판매가는 상자(24병)당 90~100달러로,식당 등에서는 병당 10~12달러 선에서 팔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평양소주는 강냉이 쌀 찹쌀을 주원료로 지하 170m 천연 암반수로 만든 북한의 대표 소주로 일본 중국 등에서는 이미 시판되고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