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후보들 물밑 다툼 치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8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의 원내 사령탑인 원내대표직을 향한 치열한 물밑 경합이 벌어지고 있다.
각당 중진들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직을 놓고 저울질하고,일부는 '러닝 메이트'인 정책위 의장 물색에 한창이다.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은 5월22일 의원총회를 열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하지만 7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이 예정돼 있어 대다수 중진들의 선택이 아직은 유동적이다.
현재 4선 의원급에선 친이명박계인 정의화 의원이 가장 먼저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졌다.
또 홍준표 남경필 황우여 의원도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특히 홍 의원은 조만간 이 대통령과 만나 여권 핵심부의 뜻을 살핀 뒤 당 대표 출마와 원내대표 도전 중 하나를 선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성 의원(4선)도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이지만,측근들은 "여당 몫의 국회 부의장직에 더 관심을 두는 것 같다"고 전했다.
3선급에서는 임태희 의원과 박진 원희룡 전재희 의원 등이 거론된다.
친박근혜 성향 의원들 가운데에선 김영선(4선) 허태열 의원(3선) 등이 출마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은 정책위 의장과 짝을 지어 나오는 만큼,이들 후보는 당내에서 정책통으로 인식되는 이종구 김충환 이주영 최경환 진영 주호영 임해규 의원 등에 일찌감치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민주당의 원내대표 경선(5월 중순)은 10명 이상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혼전을 예고했다.
4선급에서는 이석현 이미경 의원이 재도전을 검토 중이다.
3선에서는 원혜영 이강래 홍재형 김부겸 강봉균 이낙연 유선호 박병석 정장선 의원 등이 거론된다.
재선의 최인기 의원도 두 번의 장관을 지내는 등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송영길 의원과 박주선 당선자의 경우 전당대회 출마와 원내대표 경선을 저울질하면서 선출 방식이 가닥을 잡으면 결심을 굳힌다는 입장이다.
강동균/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각당 중진들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직을 놓고 저울질하고,일부는 '러닝 메이트'인 정책위 의장 물색에 한창이다.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은 5월22일 의원총회를 열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하지만 7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이 예정돼 있어 대다수 중진들의 선택이 아직은 유동적이다.
현재 4선 의원급에선 친이명박계인 정의화 의원이 가장 먼저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졌다.
또 홍준표 남경필 황우여 의원도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특히 홍 의원은 조만간 이 대통령과 만나 여권 핵심부의 뜻을 살핀 뒤 당 대표 출마와 원내대표 도전 중 하나를 선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성 의원(4선)도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이지만,측근들은 "여당 몫의 국회 부의장직에 더 관심을 두는 것 같다"고 전했다.
3선급에서는 임태희 의원과 박진 원희룡 전재희 의원 등이 거론된다.
친박근혜 성향 의원들 가운데에선 김영선(4선) 허태열 의원(3선) 등이 출마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은 정책위 의장과 짝을 지어 나오는 만큼,이들 후보는 당내에서 정책통으로 인식되는 이종구 김충환 이주영 최경환 진영 주호영 임해규 의원 등에 일찌감치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민주당의 원내대표 경선(5월 중순)은 10명 이상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혼전을 예고했다.
4선급에서는 이석현 이미경 의원이 재도전을 검토 중이다.
3선에서는 원혜영 이강래 홍재형 김부겸 강봉균 이낙연 유선호 박병석 정장선 의원 등이 거론된다.
재선의 최인기 의원도 두 번의 장관을 지내는 등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송영길 의원과 박주선 당선자의 경우 전당대회 출마와 원내대표 경선을 저울질하면서 선출 방식이 가닥을 잡으면 결심을 굳힌다는 입장이다.
강동균/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