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Q 건설부문 매출 업계 1위-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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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5일 삼성물산에 대해 건설부문 주도의 실적 개선 추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가 9만5600원 유지.
이 증권사 이선일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6% 늘어난 2조5716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 대비 각각 8.85, 9.1% 오른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건설부문 매출액이 1조4252억원(전년비 23.4% 증가), 상사부문은 1조1464억원(7.1% 증가)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1분기 건설부문 매출액은 현대건설(1조4262억원)과 함께 업계 1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 1분기부터 삼성물산의 건설부문 매출액이 대우건설, GS건설 등 1위권 업체들을 추월하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건설부문의 외형 성장은 주력인 주택부문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크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서울과 수도권 요지에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의 재건축, 재개발 사업지가 속속 착공에 들어가고 있으며 13조원 규모의 미착공 재건축, 재개발 사업지를 추가로 확보하고 있어 주택부문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이 이제는 자산가치와 지배구조 이슈에서 벗어나 실적으로 옮겨갈 시점이 됐다"며 "1분기 실적 개선은 시작에 불과하며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분기별 영업이익 증가율은 2분기 30.6%, 3분기 94.6%, 4분기 99.7%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선일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6% 늘어난 2조5716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 대비 각각 8.85, 9.1% 오른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건설부문 매출액이 1조4252억원(전년비 23.4% 증가), 상사부문은 1조1464억원(7.1% 증가)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1분기 건설부문 매출액은 현대건설(1조4262억원)과 함께 업계 1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 1분기부터 삼성물산의 건설부문 매출액이 대우건설, GS건설 등 1위권 업체들을 추월하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건설부문의 외형 성장은 주력인 주택부문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크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서울과 수도권 요지에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의 재건축, 재개발 사업지가 속속 착공에 들어가고 있으며 13조원 규모의 미착공 재건축, 재개발 사업지를 추가로 확보하고 있어 주택부문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이 이제는 자산가치와 지배구조 이슈에서 벗어나 실적으로 옮겨갈 시점이 됐다"며 "1분기 실적 개선은 시작에 불과하며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분기별 영업이익 증가율은 2분기 30.6%, 3분기 94.6%, 4분기 99.7%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