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분기 영업익 턴어라운드 성공(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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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1분기 영업이익이 1019억원을 기록하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다만 매출액은 3조7188억원으로 감소했고, 순이익도 적자를 지속했다.
기아차는 25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실적발표회를 갖고 "1분기 영업이익이 1019억7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조71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했고, 당기순손실도 248억원을 기록해 적자가 지속됐다.
기아차는 매출감소에 대해 전체적으로 판매단가가 떨어지면서 완성차는 전년수준을 유지했으나 현대차 엔진판매 감소로 내수판매가 줄었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원가절감 활동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면서 회복국면을 지속했고, 영업이익률도 2.7%로 1020억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달러와 유로화대비 원화 평균환율이 평가절하되면서 2000억원대의 외화손실이 발생해 당기순이익은 적자가 지속됐다.
시장 기대치 매출액 3조8401억원, 영업이익 460억원과 비교해 매출은 기대치에 못미쳤으나 영업이익은 웃돈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긍정적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부채증가와 외환손실이 급증해 당기순손실이 지속된 것은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기아차는 25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실적발표회를 갖고 "1분기 영업이익이 1019억7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조71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했고, 당기순손실도 248억원을 기록해 적자가 지속됐다.
기아차는 매출감소에 대해 전체적으로 판매단가가 떨어지면서 완성차는 전년수준을 유지했으나 현대차 엔진판매 감소로 내수판매가 줄었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원가절감 활동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면서 회복국면을 지속했고, 영업이익률도 2.7%로 1020억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달러와 유로화대비 원화 평균환율이 평가절하되면서 2000억원대의 외화손실이 발생해 당기순이익은 적자가 지속됐다.
시장 기대치 매출액 3조8401억원, 영업이익 460억원과 비교해 매출은 기대치에 못미쳤으나 영업이익은 웃돈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긍정적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부채증가와 외환손실이 급증해 당기순손실이 지속된 것은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