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경제 성장률이 1%대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체감경기 악화는 물론 지표상으로도 경제성장의 둔화 움직임이 뚜렷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은주기잡니다. "1분기 실질 GDP 0.7% 성장" 2004년 4분기이후 최저수준이자 지난해 4분기 성장폭의 절반이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GDP, 국내 총생산 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보다 0.7%, 1년전보다는 5.7% 성장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지표상 경제 성장의 둔화 움직임이 뚜렷해 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최춘신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그나마 지난해 초 낮은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로 2분기 연속 5% 후반을 유지했습니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이 운수장비 부진으로 0.5% 성장하는데 그쳤고, 건설업은 건물 건설 감소로 0.9%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내수부분의 성장률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민간소비가 서비스 소비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0.6%라는 낮은 성장을 보였습니다.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한 실질 GDI, 국내 총소득 증가율은 마이너스를 기록해 체감경기, 실제 국민이 느끼는 주머니 사정이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WOW-TV NEWS 박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