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씨앤아이, 7일만에 상승..구조조정+로또사업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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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씨앤아이가 거래일 기준으로 7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구조조정과 합병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로또사업인 STL(Small Town Lottery) 사업도 본격 궤도에 올랐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후 1시7분 현재 미주씨앤아이는 전날보다 4.78% 오른 2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6일 이후 처음 구경하는 오름세로, 17일부터 24일까지 최근 6거래일간 20% 가까운 주가하락률을 기록 중이었다.
이같은 상승세는 미주씨앤아이가 구조조정과 합병을 통해 부실정리에 나서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로또사업인 STL사업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주씨앤아이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합병과 부실정리로 성장을 위한 발판을 구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주씨앤아이는 이를 위해 작년 5월 1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시도, 산업용 합성피혁을 생산하는 세청화학과 합병을 추진했었다.
또 미주씨앤아이가 벌이고 있는 필리핀 STL 사업이 대부분 지역에서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 회사와 필리핀 정부 복권위원회(PCSO)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필리핀 전역에서 STL 사업허가를 요청했던 지역은 총 79개 군(Province) 중에서 51개 군이 전부였으나, 필리핀 '비사야(Visayas)'와 '민다나오(Mindanao)' 등지에서 최근 추가로 23개 군이 STL 사업 허가 신청서를 내 불법게임 근절에 나선 것.
이에 따라 필리핀 정부측에 STL 사업허가 신청을 낸 곳은 대부분 지역인 74개 군으로 늘어났으며, 21개 군에 대한 사업허가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STL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중인 곳은 모두 17개 군으로 전해졌다.
미주씨앤아이는 23~24일 양일간 STL사업과 관련, 단말기 및 일반 감열지 1차 계약분 중 일부 선적을 완료했다. 지난 23일 한 달치 물량에 해당하는 일반감열지 120만롤을 선적한데 이어 단말기 2만1000대는 24일 선적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구조조정과 합병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로또사업인 STL(Small Town Lottery) 사업도 본격 궤도에 올랐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후 1시7분 현재 미주씨앤아이는 전날보다 4.78% 오른 2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6일 이후 처음 구경하는 오름세로, 17일부터 24일까지 최근 6거래일간 20% 가까운 주가하락률을 기록 중이었다.
이같은 상승세는 미주씨앤아이가 구조조정과 합병을 통해 부실정리에 나서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로또사업인 STL사업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주씨앤아이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합병과 부실정리로 성장을 위한 발판을 구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주씨앤아이는 이를 위해 작년 5월 1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시도, 산업용 합성피혁을 생산하는 세청화학과 합병을 추진했었다.
또 미주씨앤아이가 벌이고 있는 필리핀 STL 사업이 대부분 지역에서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 회사와 필리핀 정부 복권위원회(PCSO)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필리핀 전역에서 STL 사업허가를 요청했던 지역은 총 79개 군(Province) 중에서 51개 군이 전부였으나, 필리핀 '비사야(Visayas)'와 '민다나오(Mindanao)' 등지에서 최근 추가로 23개 군이 STL 사업 허가 신청서를 내 불법게임 근절에 나선 것.
이에 따라 필리핀 정부측에 STL 사업허가 신청을 낸 곳은 대부분 지역인 74개 군으로 늘어났으며, 21개 군에 대한 사업허가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STL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중인 곳은 모두 17개 군으로 전해졌다.
미주씨앤아이는 23~24일 양일간 STL사업과 관련, 단말기 및 일반 감열지 1차 계약분 중 일부 선적을 완료했다. 지난 23일 한 달치 물량에 해당하는 일반감열지 120만롤을 선적한데 이어 단말기 2만1000대는 24일 선적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