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마무리..시장의 시선은 이제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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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마무리..시장의 시선은 이제 어디로?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로 실적시즌이 분기점을 돌았다. 이제 어느 정도 실적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이제 주요 매크로 변수로 옮겨질 듯 하다.
한화증권은 25일 “다음주는 월말/월초라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와 변수가 많은데, 특히 다음주 후반 미국의 금리인하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상일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성장부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인하를 추가로 단행할 가능성이 높긴 하나, 금융시장 불안 완화 속에서 일부 경제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어 연준이 인플레에 주목할 여지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어닝시즌을 통해 확인한 주요 금융기관들의 실적 역시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인플레 문제를 강조한다면 시장은 향후 미국의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민 애널리스트는 봤다.
이미 미국의 시중금리는 이런 흐름을 반영하며 3월 중순 이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민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금리인하와 이로 인한 달러약세는 상품 투기 수요를 불러오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며 주택시장 하락 및 노동시장 위축, 그리고 미국 가계 소비여력을 잠식하는 요인이 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만일 미국이 금리인하를 중단한다면, 이런 흐름은 변화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주식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다만 FOMC의 결과를 지켜보자는 시각이 부각될 수 있는 만큼 주 중반까지는 대형주보다 움직임이 덜 했던 중소형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고 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한화증권은 25일 “다음주는 월말/월초라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와 변수가 많은데, 특히 다음주 후반 미국의 금리인하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상일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성장부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인하를 추가로 단행할 가능성이 높긴 하나, 금융시장 불안 완화 속에서 일부 경제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어 연준이 인플레에 주목할 여지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어닝시즌을 통해 확인한 주요 금융기관들의 실적 역시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인플레 문제를 강조한다면 시장은 향후 미국의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민 애널리스트는 봤다.
이미 미국의 시중금리는 이런 흐름을 반영하며 3월 중순 이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민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금리인하와 이로 인한 달러약세는 상품 투기 수요를 불러오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며 주택시장 하락 및 노동시장 위축, 그리고 미국 가계 소비여력을 잠식하는 요인이 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만일 미국이 금리인하를 중단한다면, 이런 흐름은 변화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주식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다만 FOMC의 결과를 지켜보자는 시각이 부각될 수 있는 만큼 주 중반까지는 대형주보다 움직임이 덜 했던 중소형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고 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