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럭셔리] 명동밝은세상안과‥레이저 눈수술만 3만5000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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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동에 사는 박윤서씨(25·여)는 2006년 한 안과에서 근시 교정 라식 수술을 받은 뒤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부작용을 겪었다.
좌우의 시력도 0.4와 0.5에 불과했다.
각막의 정중앙에 제대로 레이저가 쏘아지지 않은 '중심 이탈'에 따라 불규칙 난시가 생겼기 때문이었다.
일반적인 난시라면 안경이나 레이저 수술로 해결할 수 있지만 박씨는 매우 특이한 경우여서 마땅한 대책이 없었다.
수소문 끝에 작년 1월 이 분야에서 다양한 수술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의 명동밝은세상안과를 찾아갔다.
각막의 높낮이를 계산하고 안구의 움직임을 추적해 정밀하게 각막을 깎아주는 '웨이브 프론트' 방식의 레이저로 재수술한 결과 좌우 시력을 0.9와 1.0으로 끌어올렸고 불규칙 난시도 해소됐다.
박씨는 불행 중 다행으로 각막의 두께가 두꺼워 재수술 대상이 될 수 있었다.
2000년에 개원한 명동밝은세상안과는 그동안 3만5000여의 눈을 레이저 수술로 시력 교정해왔다.
이 중 15안(眼)에서 수술 후 문제가 생겼으나 재수술을 하거나 안내(眼內) 렌즈를 삽입함으로써 대부분 해결했다.
통상 1만 안의 레이저 수술 중 30안에서 문제가 생긴다는 기존 통계를 감안할 때 월등히 앞선 수술 성적이다.
이를 인정받아 이 안과의 이인식·김광원 원장은 세계적인 레이저 수술기기 제작업체인 웨이브 라이트와 칼 자이스가 뽑는 '글로벌 앰배서더(Global ambassador)'와 '루미너리 닥터(Luminary doctor)'로 선정됐다.
각각 전 세계 30여곳의 유명 안과에만 부여하는 타이틀인 만큼 수술의 양과 질적 수준에서 세계 정상급이라는 점을 레이저 기기 회사가 인증한 것이다.
이인식 원장은 또 2005년부터 마이너스 8디옵터 미만의 고도근시나 심한 노안에 알티산,알티플렉스 등 안내 렌즈를 집어넣는 수술을 실시해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로부터 '베스트 스킬드 닥터'로도 선정됐다.
이 원장은 "수술 전에 15단계의 검사를 실시해 수술 후 부작용을 나타낼 눈을 사전에 걸러낸다"며 "모든 고객의 눈을 개별 특성에 맞춰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교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좌우의 시력도 0.4와 0.5에 불과했다.
각막의 정중앙에 제대로 레이저가 쏘아지지 않은 '중심 이탈'에 따라 불규칙 난시가 생겼기 때문이었다.
일반적인 난시라면 안경이나 레이저 수술로 해결할 수 있지만 박씨는 매우 특이한 경우여서 마땅한 대책이 없었다.
수소문 끝에 작년 1월 이 분야에서 다양한 수술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의 명동밝은세상안과를 찾아갔다.
각막의 높낮이를 계산하고 안구의 움직임을 추적해 정밀하게 각막을 깎아주는 '웨이브 프론트' 방식의 레이저로 재수술한 결과 좌우 시력을 0.9와 1.0으로 끌어올렸고 불규칙 난시도 해소됐다.
박씨는 불행 중 다행으로 각막의 두께가 두꺼워 재수술 대상이 될 수 있었다.
2000년에 개원한 명동밝은세상안과는 그동안 3만5000여의 눈을 레이저 수술로 시력 교정해왔다.
이 중 15안(眼)에서 수술 후 문제가 생겼으나 재수술을 하거나 안내(眼內) 렌즈를 삽입함으로써 대부분 해결했다.
통상 1만 안의 레이저 수술 중 30안에서 문제가 생긴다는 기존 통계를 감안할 때 월등히 앞선 수술 성적이다.
이를 인정받아 이 안과의 이인식·김광원 원장은 세계적인 레이저 수술기기 제작업체인 웨이브 라이트와 칼 자이스가 뽑는 '글로벌 앰배서더(Global ambassador)'와 '루미너리 닥터(Luminary doctor)'로 선정됐다.
각각 전 세계 30여곳의 유명 안과에만 부여하는 타이틀인 만큼 수술의 양과 질적 수준에서 세계 정상급이라는 점을 레이저 기기 회사가 인증한 것이다.
이인식 원장은 또 2005년부터 마이너스 8디옵터 미만의 고도근시나 심한 노안에 알티산,알티플렉스 등 안내 렌즈를 집어넣는 수술을 실시해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로부터 '베스트 스킬드 닥터'로도 선정됐다.
이 원장은 "수술 전에 15단계의 검사를 실시해 수술 후 부작용을 나타낼 눈을 사전에 걸러낸다"며 "모든 고객의 눈을 개별 특성에 맞춰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교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