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총격으로 사망한 그룹 비틀스의 멤버 존 레넌의 부인인 오노 요코가 한 영화 프로듀서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존 레넌의 '이매진(Imagine)'을 '익스펠드 : 노 인텔리전스 얼라우드' 영화에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게 이유다.

25일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오노는 미국 맨해튼 법원에 낸 소송에서 영화 '익스펠드 : 노 인텔리전스 얼라우드'의 제작자가 '이매진'의 저작권을 갖고 있는 자신의 허락을 받지 않은 채 레넌이 '이매진'을 부르는 비디오 영상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익스펠드 : 노 인텔리전스 얼라우드'는 최근 미국에서 개봉해 첫 주에 300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