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가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윤은혜는 24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윤은혜는 "감사합니다. 저 여기 나왔는지 부모님이 모르시는데…"라며 입을 열었으며 목이 잠겨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관객들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감사합니다. 기분은 좋은데, 제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떨리는 감정을 전한 윤은혜는 "드라마를 함께한 감독, 작가님, 배우들이 아니었으면 이 상은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절대 변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윤은혜가 될게요. 편견 없이 지켜봐주세요"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윤은혜는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지난해 연말 '2007 MBC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린바 있다.

한편, 이날 윤은혜는 식전 레드카펫 행사에서 계단을 오를때 스커트를 들어 올려 각선미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