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채널 Mnet '서인영의 카이스트'에서 서인영의 학교 친구로 출연하고 있는 '진짜 카이스트' 대학생 임두혁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두꺼운 까만 뿔테 안경에 독특한 패션으로 엉뚱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임두혁 학생은 '카이스트 학생'답지 않은 어눌함과 귀여움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인영의 카이스트'에서 서인영은 임두혁에게 "친하게 지내자"고 했고, 이에 임두혁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좋다"고 대답했다.

임두혁은 방송과 관계없이 서인영을 '아는 누나'처럼 스스럼없이 대하고 있어 더욱 인기다.

두 사람은 우연히 교정에서 만나고 서인영은 "너랑 자꾸 만나. 너 나 좋아서 따라다니는거 아니야?"라고 농담한 뒤 수영부 선수들과 점심 약속이 있다고 하자 임두혁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서인영은 "내일은 누나랑 점심먹자"고 말하자 임두혁은 금새 얼굴이 밝아져 서인영의 귀여움을 받았다.

한편, 지난 21일 보라매공원 인근에서 진행된 쥬얼리 뮤직비디오 '모두다 쉿' 촬영현장에 깜짝 등장했던 임두혁은 "어눌한게 귀여운 매력"이라며 벌써부터 팬카페가 생기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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