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엘리제홀에서 열린 결혼 관련 기자회견에서 개그맨 이윤석이 연애 풀스토리를 공개하고 있다.

이윤석은 "지난해 1월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지만 사실상 올 초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한 것이다"면서 4개월 여 만에 결혼 날짜를 잡은 이유는 현영씨와 김종민씨의 열애 소식을 접한 후였다. 그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윤석과 예비신부인 5살 연하의 한의사 A씨는 오는 6월 15일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

주례는 이경규가, 사회는 서경석, 축가는 유리상자가 맡아 이들의 앞날을 축복한다.

이들 부부는 결혼식 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현재 이윤석과 모친이 함께 살고 있는 집 근처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