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인가 무례인가…박은경 막말 진행 구설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2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진행을 맡은 SBS 박은경 아나운서의 '막말 진행'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날 드라마 '온에어'의 박용하와 함께 진행한 박은경 아나운서는 시상식을 진행하는 자리서 수상자와의 인터뷰 소감을 물을 때마다 도의를 지나친 농담으로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박 아나운서는 TV부문 남자 예능상을 수상한 박명수가 "감사하다. 이 상은 내가 받을만하다"며 특유의 캐릭터를 살린 농담을 늘어놓자 "예의라곤 모르는 사람이 상을 받다니, 세상이 좋아졌다"고 했다.
이어 박신양의 수상소감 발표중 "다음 작품은 결정되셨냐"며 말을 막았다. 갑작스런 박은경 아나운서의 행동에 박신양은 당황스러워하며 "사랑하는 가족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려 했다"고 어색하게 소감을 마무리했다.
박 아나운서는 강호동의 수상소감 중에 "소감 참 길다"고 하여 박용하가 "길게 하셔도 된다"고 농담을 해 분위기를 전환했다.
네티즌들은 "보는 내내 불편했다" "지나친 진행이었다" 등등 박 아나운서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논란이 거세지고 박 아나운서에 대한 비난의 수위도 높아지자 '마녀 사냥'은 안된다는 동정론 또한 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이 날 드라마 '온에어'의 박용하와 함께 진행한 박은경 아나운서는 시상식을 진행하는 자리서 수상자와의 인터뷰 소감을 물을 때마다 도의를 지나친 농담으로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박 아나운서는 TV부문 남자 예능상을 수상한 박명수가 "감사하다. 이 상은 내가 받을만하다"며 특유의 캐릭터를 살린 농담을 늘어놓자 "예의라곤 모르는 사람이 상을 받다니, 세상이 좋아졌다"고 했다.
이어 박신양의 수상소감 발표중 "다음 작품은 결정되셨냐"며 말을 막았다. 갑작스런 박은경 아나운서의 행동에 박신양은 당황스러워하며 "사랑하는 가족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려 했다"고 어색하게 소감을 마무리했다.
박 아나운서는 강호동의 수상소감 중에 "소감 참 길다"고 하여 박용하가 "길게 하셔도 된다"고 농담을 해 분위기를 전환했다.
네티즌들은 "보는 내내 불편했다" "지나친 진행이었다" 등등 박 아나운서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논란이 거세지고 박 아나운서에 대한 비난의 수위도 높아지자 '마녀 사냥'은 안된다는 동정론 또한 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