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싸이와 함께한 마에스트로 2탄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2007년 마에스트로 프로젝트 1탄 <트롯>에 이어 7개월 만에 발표된 2탄 <소나기>의 타이틀 곡 ‘소나기’로 그 동안 김장훈이 내놓았던 주옥 같은 발라드 ‘나와 같다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픈 선물’ 을 잇는 또 하나의 명곡을 선사할 예정.

마에스트로 1st에는 타블로와 윤명선이 있었다면, 2nd 마에스트로에서는 싸이와 의기투합해 전작과는 또 다른 색깔의 변화된 마에스트로를 탄생시켰다.

타이틀 곡 ‘소나기’의 작사, 작곡을 맡은 싸이는 군입대 직전까지 곡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평소 각자의 색깔이 뚜렷했던 김장훈과 싸이 두 뮤지션의 색깔이 하나로 더해져 김장훈 표 발라드에 획을 그을 만큼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총 두 곡으로 구성된 앨범은 ‘소나기’의 발라드 버전과 팝 버전 두 가지가 수록돼 있어 같은 듯 다른 ‘소나기’의 느낌을 담고 있다.

김장훈의 야심찬 두번째 마에세트로 앨범 <소나기>는 오는 29일 음원 공개를 시작하며, 배우 차승원의 열연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