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농구사랑 "농구처럼 기업도 우승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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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3년 만에 프로농구단이 첫 통합 우승을 한 것을 계기로 동부그룹이 김준기 회장의 '농구사랑'과 기업경영을 연결시키는 홍보에 나섰다.
창단 3년 만에 최고의 자리에 오른 동부 프로농구단의 '단합과 도전 정신,성취'를 본받자는 취지다.
김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전 5차전에 참석해 일반 관중석에서 응원을 한 뒤 통합 우승이 확정되자 "농구단의 사례를 동부 각 계열사의 기업경영에 접목시키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농구단이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은 코치진과 선수단,프런트 모두가 합심해 얻어낸 '도전과 성취'의 사례"라며 계열사들의 분발을 강조했다.
남다른 농구사랑을 보여온 김 회장은 이날 '가마'에도 올랐다.
통합 우승이 확정되자 경기장으로 내려온 김 회장을 선수들이 손가마에 태워 운동장을 한 바퀴 돈 것.
농구를 향한 김 회장의 사랑은 남다르다.
그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2005년 원주TG 삼보를 인수했다.
그는 당시 농구단 인수가 "국내 10위권 그룹으로 재계 위상과 기업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주변을 설득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창단 3년 만에 최고의 자리에 오른 동부 프로농구단의 '단합과 도전 정신,성취'를 본받자는 취지다.
김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전 5차전에 참석해 일반 관중석에서 응원을 한 뒤 통합 우승이 확정되자 "농구단의 사례를 동부 각 계열사의 기업경영에 접목시키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농구단이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은 코치진과 선수단,프런트 모두가 합심해 얻어낸 '도전과 성취'의 사례"라며 계열사들의 분발을 강조했다.
남다른 농구사랑을 보여온 김 회장은 이날 '가마'에도 올랐다.
통합 우승이 확정되자 경기장으로 내려온 김 회장을 선수들이 손가마에 태워 운동장을 한 바퀴 돈 것.
농구를 향한 김 회장의 사랑은 남다르다.
그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2005년 원주TG 삼보를 인수했다.
그는 당시 농구단 인수가 "국내 10위권 그룹으로 재계 위상과 기업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주변을 설득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