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의 사업현장은 글로벌화에 속도를 붙이기 시작했다.

새로운 환경변화는 우리에게 위험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변하는 환경에 빨리 적응하여 기회를 살리는 길만이 우리의 선택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술의 진보는 기업은 물론 사회 국가의 경쟁력 강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정부도 산업경쟁력 강화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정부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 있다.

그만큼 기술은 우리산업의 핵심인 것이다.

따라서 신기술의 경쟁력을 평가해서 미래 지향적으로 널리 알리는 일은 그 가치로 보나 의미로 보나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이런 의미에서 지난 8년간 진행해온 '새천년으뜸상'을 글로벌 기준에 맞게 심사기준을 강화해 새롭게 한 것이 '대한민국 신기술으뜸상'이다.

대한민국 신기술으뜸상의 심사는 5명의 심의위원과 30여명의 교수 및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 및 현장심사,경영자 인터뷰,종합평가심사의 3단계로 이뤄진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심사에서 심사의 타당성,정당성,공정성의 틀을 지키고 유지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미래 지향적 가치와 경쟁력 강화를 촉진한다는 목적과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고객에게 봉사한다는 비전을 구조화하려는 기업에 많은 점수를 줬다.

심사위원들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에 노력하고 있는 기업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 신기술으뜸상' 수상 기업에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첫째,한국 제품의 혁신을 이끄는 선도 기술 및 제품으로서의 의미다.

둘째,세계시장을 향한 잠재력의 확인이다.

셋째,부가가치의 확산이다.

이번에 수상한 기업들은 연구개발 투자를 더욱 확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