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아직은 위험요인 더 부각되는 상황-대신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신증권은 28일 하나금융에 대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위험요인이 더 부각되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은행 부문 강화와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직 구조 변화 등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자체 노력은 계속 진행 중이지만 결실은 아직 가시화되고 있지 않다"면서 "1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대로 아쉬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하나금융의 장점으로 다수의 VIP 고객으로 프라이빗 뱅킹과 연계한 성장잠재력이 풍부하고 신용위험 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점을 꼽은 반면 태생적으로 조달비용이 높아 저마진 구조라는 점과 타 경쟁은행 대비 자본열세를 약점으로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연체와 부실채권(NPL) 여신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과거 고성장 전략에 따른 자산건전성 악화도 계속되고 있다"며 "M&A 기대감 등의 기회요인보다는 비용 상승과 자산건전성 악화라는 위험요인이 더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은행 부문 강화와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직 구조 변화 등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자체 노력은 계속 진행 중이지만 결실은 아직 가시화되고 있지 않다"면서 "1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대로 아쉬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하나금융의 장점으로 다수의 VIP 고객으로 프라이빗 뱅킹과 연계한 성장잠재력이 풍부하고 신용위험 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점을 꼽은 반면 태생적으로 조달비용이 높아 저마진 구조라는 점과 타 경쟁은행 대비 자본열세를 약점으로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연체와 부실채권(NPL) 여신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과거 고성장 전략에 따른 자산건전성 악화도 계속되고 있다"며 "M&A 기대감 등의 기회요인보다는 비용 상승과 자산건전성 악화라는 위험요인이 더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