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인터넷 솔루션 개발업체인 엑스씨이는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2008 JavaOne'전시회에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공식 VAP파트너로서 참여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엑스씨이에 따르면 '2008 JavaOne'전시회는 2만여명의 전세계 Java엔지니어 및 관련 업체 관련자들이 참관하는 세계 최대 Java개발자 축제이다. 이 자리에서 Java EE, SE, ME관련 기술 컨퍼런스와 동시에 Java 관련 131개업체들이 참관하는 Java 전시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엑스씨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엑스씨이의 Java 기반의 모바일 솔루션인 'airshake'를 선보일 계획이다.

'airshake'은 통일화된 MMI(맨-머신-인터페이스) 를 제공함으로써 각 제조사마다 다른 환경에서의 개발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데다 모든 환경이 Java를 기반으로 구성, 각 제조사 또는 제공될 타겟에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수급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엑스씨이 관계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Java 기술을 해외시장을 통해 기술 검증받는 자리로 삼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해외시장확대 기회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