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열심이다.

대표적인 것이 2006년 제정된 '청암상'이다.

포스코 청암재단은 매년 과학,봉사,교육 등 3개 부문에서 선구적 업적을 쌓은 인물을 골라 2억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지난해 37만여 시간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데 사용했다.

전 직원의 89%가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직원 한 사람당 평균 21.7시간 동안 나눔활동에 참여했다.

사내 봉사그룹만 400개에 육박한다.

해외법인인 포스코-차이나와 포스코-인디아에도 봉사그룹이 결성돼 있을 정도다.

임직원들의 봉사활동과 더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분야 지원이다.

포스코는 작년 말 5개 출자사와 더불어 100억원을 이웃사랑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출연했다.

포항과 광양지역의 결식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무료 급식소인 '나눔의집' 세 곳을 직접 운영 중이다.

2004년 개소 이후 45만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는 포스코를 비롯한 출자사와 외주 파트너사들까지 포함,2343명이 참여했다.

포스코는 해외에서도 사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인도제철소 건립 예정지인 오리사 주에 구순구개열(일명 언청이) 아동이 많아 의료진을 직접 파견,23명에게 성형수술의 혜택을 줬다.

중국에서는 포스코-차이나가 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용 기자재를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