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구창모를 기억하는가? 당시 국내가요계를 평정했던 '송골매'의 리드보컬이자 인기 솔로 가수였다.

그러나 1991년 돌연 가요계를 떠나 많은 팬들을 울렸다. 17년이란 세월이 지난 지금, 구창모의 최근 근황 궁금해 하는 팬들이 많다.

현재 구창모는 중앙아시아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키르기스스탄에 2500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진 최대 규모의 한국형 아파트 단지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키르기스스탄의 국가의 지원과 협조를 받아 한국인의 이름으로 짓고 있는 첫 번째 아파트 단지. 키르기스스탄 국가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주거와 상가가 함께하는 대규모 한국식 아파트 단지다.

그리고 구창모는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의 오아시스라 불리며 대통령들의 휴양지로 유명한 이식쿨 호수에 각종 해양시설과 호텔, 골프장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현재 400헥타르 정도의 땅도 정부와 협조해 확보해 놓은 상태이고 구체적인 사업계획도도 완성된 상태.
송골매 맴버가 아닌 사업가 구창모의 근황은 30일 오후 6시 50분 MBC '네버엔딩 스토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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