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에너지 소비도시인 울산에서 녹색에너지산업 전시회가 열린다.

시민환경단체인 녹색에너지촉진 시민포럼은 28일 '기후변화를 넘어 생태도시 울산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식경제부와 울산시 에너지관리공단 등과 공동으로 5월1일부터 3일간 녹색에너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상 최악의 고유가와 기후변화 협약에 능동적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다.

KBS울산홀과 야외 전시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신재생 에너지와 지구환경관,기후변화대응관,에너지체험관 등 모두 4개의 전시체험관으로 꾸며진다.

SK에너지·현대중공업,경동도시가스·지멘스(독일) 등 50개 업체가 참여해 태양·풍력발전,수소·연료전지,자원재활용,고효율 및 에너지절약 방안 등 고유가와 기후변화 협약에 대응할 첨단 신재생 에너지 시설과 노하우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