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사)대한제과협회 서정웅 회장 "TF팀 구성으로 회원사 경쟁력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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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국내 제과시장은 포화상태입니다.
자체적인 경쟁도 치열해졌지만 패스트푸드 등의 유사 외식업종으로 인해 거센 도전을 받고 있지요.
이런 무한경쟁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자구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합니다."
지난 2월 ㈔대한제과협회(www.bakery.or.kr)의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된 서정웅 회장이 의미심장한 포부를 밝혔다.
"제과업계를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이 어깨를 묵직하게 누른다"는 그는 첫 번째 경쟁력 강화책으로 '분야별 태스크 포스(TF)팀 구성안'을 내놨다.
상설 상담,공동마케팅 활성화,지역균형발전,해외교류협력,원가절감,관련업체ㆍ기관 협력,기술발전의 7개 TF팀 구성이 주요 내용이다.
상설상담 TF팀의 경우 상설 상담센터를 두고 회원업소의 운영전반에 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전문가 및 전문 업체에 의뢰해 맞춤식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동마케팅 활성화 TF팀은 회원 전체의 공통적 마케팅기법 연구와 대외 미디어 홍보,경영자ㆍ점원 교육 강화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서 회장은 "팀별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무적 책임부회장제도 도입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각 회원사들의 힘을 집약시키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다시금 결의를 다졌다.
전남 순천 출생으로 일본과자전문학교와 일본빵기술연구소를 수료한 서 회장은 1969년 제과계에 입문했다.
나폴레옹제과의 기술상무로 20년간 근무했고,한국제과우수기술자 연구협의회 회장과 대한민국 제과기능장회 회장,대한제과협회 기술분과위원장을 차례로 역임한 경력이 있다.
2005년에는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뽑은 제과부문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돼 제과업계의 '장인'으로 인정받는 명예를 안았다.
지난해에는 제3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제빵직종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집필활동에도 매진해 지금까지 '양과자의 세계','빵의 세계','초콜릿의 세계','구움과자의 세계','맛있는 빵 케이크 쿠키' 등 네 권의 책을 공동으로 저술한 바 있다.
1994년에는 서울 송파구에 가족들과 함께 '코르베르그 과자점'을 개업했고,현재까지 제과명장의 손맛을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국내 제과시장은 포화상태입니다.
자체적인 경쟁도 치열해졌지만 패스트푸드 등의 유사 외식업종으로 인해 거센 도전을 받고 있지요.
이런 무한경쟁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자구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합니다."
지난 2월 ㈔대한제과협회(www.bakery.or.kr)의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된 서정웅 회장이 의미심장한 포부를 밝혔다.
"제과업계를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이 어깨를 묵직하게 누른다"는 그는 첫 번째 경쟁력 강화책으로 '분야별 태스크 포스(TF)팀 구성안'을 내놨다.
상설 상담,공동마케팅 활성화,지역균형발전,해외교류협력,원가절감,관련업체ㆍ기관 협력,기술발전의 7개 TF팀 구성이 주요 내용이다.
상설상담 TF팀의 경우 상설 상담센터를 두고 회원업소의 운영전반에 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전문가 및 전문 업체에 의뢰해 맞춤식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동마케팅 활성화 TF팀은 회원 전체의 공통적 마케팅기법 연구와 대외 미디어 홍보,경영자ㆍ점원 교육 강화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서 회장은 "팀별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무적 책임부회장제도 도입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각 회원사들의 힘을 집약시키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다시금 결의를 다졌다.
전남 순천 출생으로 일본과자전문학교와 일본빵기술연구소를 수료한 서 회장은 1969년 제과계에 입문했다.
나폴레옹제과의 기술상무로 20년간 근무했고,한국제과우수기술자 연구협의회 회장과 대한민국 제과기능장회 회장,대한제과협회 기술분과위원장을 차례로 역임한 경력이 있다.
2005년에는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뽑은 제과부문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돼 제과업계의 '장인'으로 인정받는 명예를 안았다.
지난해에는 제3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제빵직종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집필활동에도 매진해 지금까지 '양과자의 세계','빵의 세계','초콜릿의 세계','구움과자의 세계','맛있는 빵 케이크 쿠키' 등 네 권의 책을 공동으로 저술한 바 있다.
1994년에는 서울 송파구에 가족들과 함께 '코르베르그 과자점'을 개업했고,현재까지 제과명장의 손맛을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