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의성흑마늘영농조합 ‥ "의성흑마늘 '진품' 여부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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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마늘 주산지 의성에서 개발 생산하고 있는 흑마늘을 고를 때는 제조사와 원료공급 및 판매원이 일치하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의성흑마늘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브랜드와 포장까지 모방한 유사제품들이 난립하고 있기 때문이죠."
의성흑마늘 생산ㆍ공급 업체인 의성흑마늘영농조합(www.blackgarlic.co.kr) 원용덕 조합장은 "의성마늘을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브랜드를 이용해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사례가 있다"며 "성능과 성분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유통돼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의성 흑마늘 농가는 비슷한 전례 때문에 유사제품 난립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10여 년 전 의성홍화가 유명해지자 가짜 제품이 난무해 제조업체는 물론 홍화농가까지 몰락한 것.현재 의성에는 홍화재배 농가를 찾아보기조차 힘들다.
의성흑마늘영농조합은 소비자의 피해 확산 방지와 마늘농가 보호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진상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조합은 또 의성 흑 마늘 농축액,의성 토종 통 흑마늘,의성 흑 마늘 환에 이어 셀레늄 성분을 강화한 신제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조합이 생산 공급하는 의성흑마늘은 의성농업기술센터가 종자개량 및 재배까지 기술지도한 의성 마늘만을 100% 사용한다.
특히 금성산 휴화산 지대에서 자란 한지형 마늘만을 사용,제품의 차별화를 뒀다.
한지형 마늘은 다른 흑마늘에 비해 미네랄이 풍부해 정력 증강 및 노화방지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흑마늘에 있는 'S-아릴시스틴'이라는 수용성 항산화 물질도 다량 함유돼 있다.
S-아릴시스틴은 인체에서 체액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막과 지질의 산화를 방지하는 성분이다.
발효숙성기술도 의성흑마늘의 경쟁력. 원 조합장은 "45일간의 숙성기간을 철저하게 엄수하고 온ㆍ습도 등을 최적의 상태로 맞춘 발효숙성기술로 특허까지 획득했다"며 "이 과정에서 마늘의 본래 효능은 유지되면서 아린 맛과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를 없앴다"고 말했다.
의성흑마늘영농조합은 원료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현재 대기업에 흑마늘 원료를 납품하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마늘 주산지 의성에서 개발 생산하고 있는 흑마늘을 고를 때는 제조사와 원료공급 및 판매원이 일치하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의성흑마늘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브랜드와 포장까지 모방한 유사제품들이 난립하고 있기 때문이죠."
의성흑마늘 생산ㆍ공급 업체인 의성흑마늘영농조합(www.blackgarlic.co.kr) 원용덕 조합장은 "의성마늘을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브랜드를 이용해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사례가 있다"며 "성능과 성분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유통돼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의성 흑마늘 농가는 비슷한 전례 때문에 유사제품 난립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10여 년 전 의성홍화가 유명해지자 가짜 제품이 난무해 제조업체는 물론 홍화농가까지 몰락한 것.현재 의성에는 홍화재배 농가를 찾아보기조차 힘들다.
의성흑마늘영농조합은 소비자의 피해 확산 방지와 마늘농가 보호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진상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조합은 또 의성 흑 마늘 농축액,의성 토종 통 흑마늘,의성 흑 마늘 환에 이어 셀레늄 성분을 강화한 신제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조합이 생산 공급하는 의성흑마늘은 의성농업기술센터가 종자개량 및 재배까지 기술지도한 의성 마늘만을 100% 사용한다.
특히 금성산 휴화산 지대에서 자란 한지형 마늘만을 사용,제품의 차별화를 뒀다.
한지형 마늘은 다른 흑마늘에 비해 미네랄이 풍부해 정력 증강 및 노화방지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흑마늘에 있는 'S-아릴시스틴'이라는 수용성 항산화 물질도 다량 함유돼 있다.
S-아릴시스틴은 인체에서 체액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막과 지질의 산화를 방지하는 성분이다.
발효숙성기술도 의성흑마늘의 경쟁력. 원 조합장은 "45일간의 숙성기간을 철저하게 엄수하고 온ㆍ습도 등을 최적의 상태로 맞춘 발효숙성기술로 특허까지 획득했다"며 "이 과정에서 마늘의 본래 효능은 유지되면서 아린 맛과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를 없앴다"고 말했다.
의성흑마늘영농조합은 원료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현재 대기업에 흑마늘 원료를 납품하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