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네트웍스가 올해 1분기에 영업손실을 털어내고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프리네트웍스는 공시를 통해 2008년 1분기 매출액이 66억, 영업이익이 7000만원을 기록해 최근 3년간의 누적적자 기업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누적매출액 82억원의 8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프리네트웍스 관계자는 "2007년 전자사업부'튜너웍스코리아'와 유아사업부 '베비라'의 누적 적자 등 구조적인 문제를 전자사업부 매각과 베비라 분할을 통해 지난해 부실을 모두 정리하고, 올해부터 중계기 등 주력사업에 집중할 수 있었던 점이 흑자전환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공시를 통해 발표한 BD 등 신규 사업도 상반기 중 본격화 되면 매출증대와 영업이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리네트웍스는 WCDMA, Wibro 등 고부가가치의 이동통신 기지국 보조장비 및 응용제품의 개발, 제조를 주사업으로 하는 유무선통신장비 전문기업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