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는 김춘수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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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는 김춘수의 '꽃'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계간 '시인세계'가 시인 24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뽑은 애송시 모음집 '시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애송명시'(문학세계사)가 나왔다.
당시 비매품으로 발간했다가 올해 한국 현대시 100주년을 기념해 일러스트를 곁들여 새로 내놓았다.
애송시로는 김춘수의 '꽃'에 이어 윤동주의 '서시',백석의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서정주의 '자화상' 등이 꼽혔다.
시인 중에서는 서정주가 1위에 올랐다.
민중시 계열의 시인이나 작품들이 별로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정치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민중시들이 막상 시인들의 사랑은 많이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애송시 10위 안에 든 작고 시인과 생존 시인 중 최연소 시인은 기형도였다.
2004년 계간 '시인세계'가 시인 24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뽑은 애송시 모음집 '시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애송명시'(문학세계사)가 나왔다.
당시 비매품으로 발간했다가 올해 한국 현대시 100주년을 기념해 일러스트를 곁들여 새로 내놓았다.
애송시로는 김춘수의 '꽃'에 이어 윤동주의 '서시',백석의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서정주의 '자화상' 등이 꼽혔다.
시인 중에서는 서정주가 1위에 올랐다.
민중시 계열의 시인이나 작품들이 별로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정치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민중시들이 막상 시인들의 사랑은 많이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애송시 10위 안에 든 작고 시인과 생존 시인 중 최연소 시인은 기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