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한반도 대운하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음을 다시한번 분명히 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국회에 제출한 주요현안보고에서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경우 민간의 제안이 들어오면 전문가와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각종 사업절차·쟁점사항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외 전문가와 물동량·홍수·수질 등 쟁점사항을 분석하고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통합교통 물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부산·광양항·인천공항을 두바이형 비즈니스 밸리로 육성하고 도로·철도 등 간선교통망을 확충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항만 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공항, 항만, 물류·산업단지 등 300여개 시설의 영향권에 대해 도로·철도 연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