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 "PC시장 점유율 연내 2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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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부회장, 내년 1위 탈환
김영민 삼보컴퓨터 부회장은 28일 "현재 14%인 국내 PC 시장점유율을 연말에는 20%로 끌어올리고 내년에는 30%로 더 높여 국내 1위 PC업체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TG삼보 2008년 성장 전략 발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법정관리에서 벗어난 뒤부터 삼보컴퓨터의 PC 시장점유율이 매월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국내 PC시장을 이끌었던 1980,90년대의 영광을 재연하겠다"고 강조했다.
삼보컴퓨터의 국내 PC시장 점유율은 1월 10.5%,2월 12%,3월 14.1%를 기록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모니터와 본체가 하나로 된 일체형 데스크톱PC 브랜드인 '루온' 신제품을 조만간 내놓고 7,8월께는 노트북PC 제품군을 크게 늘릴 예정"이라며 "품질과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하고 해외에는 수익성 높은 고가 제품군 위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보컴퓨터는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해외법인과 해외 생산공장을 폐쇄했으나 최근 일본 미국 독일 등에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수출 재개에 나섰다.
올해 수출 목표액은 700억원이다.
PC뿐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기기 시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계열사인 프리샛 등과 손잡고 내비게이션 제품을 내놓은 데 이어 내달에는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보컴퓨터는 올해 매출액 3817억원,영업이익 19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 1분기에는 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2005년 1분기 이후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이 같은 경영실적 호조에 힘입어 삼보는 내년 7월 재상장을 추진키로 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김영민 삼보컴퓨터 부회장은 28일 "현재 14%인 국내 PC 시장점유율을 연말에는 20%로 끌어올리고 내년에는 30%로 더 높여 국내 1위 PC업체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TG삼보 2008년 성장 전략 발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법정관리에서 벗어난 뒤부터 삼보컴퓨터의 PC 시장점유율이 매월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국내 PC시장을 이끌었던 1980,90년대의 영광을 재연하겠다"고 강조했다.
삼보컴퓨터의 국내 PC시장 점유율은 1월 10.5%,2월 12%,3월 14.1%를 기록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모니터와 본체가 하나로 된 일체형 데스크톱PC 브랜드인 '루온' 신제품을 조만간 내놓고 7,8월께는 노트북PC 제품군을 크게 늘릴 예정"이라며 "품질과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하고 해외에는 수익성 높은 고가 제품군 위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보컴퓨터는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해외법인과 해외 생산공장을 폐쇄했으나 최근 일본 미국 독일 등에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수출 재개에 나섰다.
올해 수출 목표액은 700억원이다.
PC뿐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기기 시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계열사인 프리샛 등과 손잡고 내비게이션 제품을 내놓은 데 이어 내달에는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보컴퓨터는 올해 매출액 3817억원,영업이익 19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 1분기에는 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2005년 1분기 이후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이 같은 경영실적 호조에 힘입어 삼보는 내년 7월 재상장을 추진키로 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